실내 무료급식소 개원 두 달이 지나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온 봉사활동...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헤어진 뒤 바로 대구로 올라와서...
오후 3시 20분을 넘어서야 쪽방상담소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한 달만에 방문하고 사무실 직원들과 인사하고... 사무실 밑에 식당에서 일을 도와드리고...
한 30분 동안 하다가 현장에 갈 때까지 휴식타임...
출발 40분 전... 휴식타임은 뮤직타임으로....
32kg을 뺀 가수 박보람... 뮤직비디오를 보니 너무나 이쁘다....
(사실 나랑 22살 동갑내기 나이인데... 이렇게 예뻐도 되니....)
오후 5시가 넘어서 차에 식사를 싣고, 오후 5시 30분에 현장으로 출발하고...
도착하자마자 역시나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으셨다.
시작 40분 앞두고... 봉사자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황...
그리고 첫째 주, 넷째 주, 다섯째 주 금요일은 오후 6시 시작하고..
둘째 주, 셋째 주 금요일은 오후 7시에 시작하게 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슬슬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도착하고...
기다림이 길어지면 안되니까 결국은 30분 전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그리고 오후 6시 40분에 시작된 급식 봉사활동...
배식을 받고 갖다드리는 일에 정신 없었다가...
질서 정리도 빠질 수 없었다. 밑에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위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만만치 않았다.
한 10~15분 정도는 질서 정리에 정신없이 진행되었고...
시작 된지 1시간이 넘어서고... 어르신들이 모두 댁으로 돌아가신 뒤...
뒷정리가 한창 진행되었고...
마지막까지 뒷정리를 마치고....
보람이와 연예할래? 오후 7시 50분... 봉사한 사람들과 직원들하고는 헤어지고...
역전시장에서 동부정류장 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역전시장에서 내리면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있는 봉사활동 현장...
지하철 타면 신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마치고 나니 피로가 슬슬 올라오고...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8시 30분... 드디어 집으로 내려가는 포항 행 버스 출발....
내려가는 길은 비가 살짝 내리고....
1. 대구 -> 포항 (동대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8시 40분)
2.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9시 25분)
피곤한 하루를 보낸 금요일이 지나가고...
봉사활동하고 돌아온 마음은 너무나 가벼웠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 주에는 얼마나 힘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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