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박 이야기 (2019-04-07)

전역을 앞두고 처음으로 혼자서 외박이라는 걸 나갔다왔습니다...

사실 그 때 올리려다 휴가 때 이 글을 포스팅하였는데...

지난 2019년 2월 23일... 위수지역이 서울 북부 5개구 지역으로 확대되고...

서울 가면 여동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긴 해도 위수지역 밖이다보니 의정부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숙소를 어플로 미리 예약해두고 놀기 시작했는데...

사실 의정부를 처음와서 지리를 까맣게 몰라 의정부역 근처 PC방에 들어가서 놀다가...

오후 1시가 넘으니 점심식사를 해결했죠~

의정부역 근처에서 내장탕 한그릇으로 든든하게 해결하고...

지리를 잘 모르니까 그냥 의정부역 근처에서 놀다가 숙소로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근처 PC 방에서 계속 저녁 때까지 컴퓨터하며 놀다가 저녁 7시가 되니 분식으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점심은 든든하게, 저녁은 약간 가볍게... 그리고 이따가 숙소 들어가서 먹을 것도 사고...

오후 9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간 맞춰서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숙소 이름이 엘리??? 위키미키의 멤버 이름 중 엘리 이름의 호텔이 있었군요~

갑자기 위키미키 엘리, 정해림 얼굴이 생각난 건 우연이겠죠???
하룻밤 묵을 숙소도 저렴하게 예약해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 좋아하는 안주거리와 맥주로 밤을 보냈습니다...

볼 것도 같이 보고...

Let`s get crazy!! 안녕하세요~ 위키미키입니다!!!

지난 2018년 2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60편의 리얼리티를 공개한 "위키미키 모해?"

맥주 한 캔 들이키며 이런 행복함을 느꼈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위키미키를 보니까...

가면 갈 수록 더 예뻐지는 멤버들의 미모들...

맥주에 취해 기분은 업되고...!!! 엔딩 컷의 행복을 주는 멤버들을 보다가 웃음이 나오고 말았죠 ㅋㅋㅋㅋ

(2018년 3월 23일 KBS 뮤직뱅크 방송 무대 중에서...)

이렇게 이 짓하다가 오전 2시에 술에 취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전 7시에 알람 맞춰 놓은 걸로 깜짝 놀라 금방 확 깨고...

이래도 잠이 확 깨게 만들었죠...!!! 너무 예쁘다!!!!

(2018년 11월 16일 KBS 뮤직뱅크 방송 무대 중에서...)

오전 10시가 넘으니 슬슬 나갈 준비하고 오후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하니 오전 11시 25분에 다시 의정부역으로...!!

의정부에 위키미키의 엘리 이름의 호텔이 있었을 줄은...

이렇게 의정부역 근처에서 계속 놀다가 오후에 다시 전곡으로 올라가서 복귀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혼자서 외박을 했으니까 너무 좋았죠...

그리고 2주일 후... 2019년 3월 9일! 이번에는 분과 단체 외박을 다녀왔습니다...

전역이 한 달 앞두고 회식 겸 이번에도 다녀왔죠~ 동기 2명과 후임 4명과 같이...

동기 중에서 의정부 사나이가 있어서 의정부로 또 왔는데...

좀 늦었지만 아침은 든든히 해결하였습니다!!

의정부에 오면 부대찌개가 생각이 나서 부대볶음을 먹어봤는데...

저에게는 처음 먹어봐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환장할 거까지는 아니었지만...

아침을 해결하고 PC방에서 1시간 놀다가 당구장에서 한 큐치고...

한 큐 칠 때마다 이 짜릿함은 뭐였는지...

생애 당구는 처음 쳐봤는데... 이렇게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후 1시가 넘고, 의정부 시내 쪽으로 돌아다니며 이번에는 스크린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야구는 보기만 했지... 스크린 야구장에 간 것도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야구 경기 게임한다고 생각을 하고... 이게 생각대로 잘 안 되었지만...

놀다보니 짜릿함도 업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이제 하루 묵을 숙소로 갔습니다...

북한산 송추계곡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고...

일단 짐부터 풀고, 후임들이 장을 보러 갔다오고는 멤버들과 맥주로 즐겁게 먼저 시작하고...

팬션 마당에 족구장이 있어서 제가 심판으로 즐겁게 게임 한 판!!!

가면 갈 수록 웃음이 나는 족구게임...!!

그렇게 웃음의 족구게임을 끝나고... 이제 저녁은 바베큐파티로 시작을 하였죠~

마당에 따로 마련해둔 곳에서 바베큐파티를!!!

그야말로 비주얼이 아주...!! 끝났습니다!!!

벌써부터 침이 넘어가기 시작하고...

바베큐파티와 함께 시작한 소맥파티!!!

분과 멤버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술에 취하고도 분과 멤버들과 있으니 계속 들어가는 한 잔...!!!

함께 있다보니 멈출 수 없었던 수다거리들...

그리고 좀 더 놀고 싶었는데 엄청 취해서 오후 10시 넘겨 잠이 들었습니다...

외박 나와서 인터넷 보다가 3월 9일 생일 주인공이 있었는데...

5월 1일에 드디어 솔로로 데뷔하는 전소미의 19번째 생일이었네요~

드디어 소미의 데뷔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다니!!!

소녀시대의 리더여신!! 솔로에서 여왕의 가수 태연의 31번째 생일이었네요~

안 그래도 요즘에도 신곡내서 가요차트 점령했던데요...

장난 아니게 잘 나가는 소녀시대의 힘! 솔로 활동에서도 엄청난 효과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술에 취해 잠든 사이 한밤 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오갔는지 웃음바다가 되었더라구요...

무슨 일인 지 술김에 기억이 잘 안 났지만...

그렇게 오전 2시가 넘어서야 모두가 잠이 들고 일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송추계곡이 있고 아침에 바라본 북한산...!!

아침 공기 상쾌하게 마시고 하루를 열었습니다...

숙소 정리하고 나와 아침과 점심을 같이 해결하고 의정부로 넘어와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의정부 시내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장을 돌아다녀도 자리가 없어서 겨우 자리가 있는 곳에서 놀았습니다...

하면 할 수록 점수 차로 짜릿한 맛!!

친구들과 볼링을 쳐보긴 했는데, 동기의 훈수 한 방으로 나름 잘하게 되고...

점수 내기로 비용을 진 팀이 내기로 해서 게임을 했는데...

제가 속한 팀이 져서 비용을 나눠서 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70,000원이 나와서 놀랐죠... 그 때 멘붕이 오고서는...

내가 내주고 분과원들이 다 계좌로 인당 10,000원씩 돌려주고는 다시 잡은 멘탈...

부대 복귀 시간이 가까워져 오니 전곡으로 올라가서...

전곡에서 마지막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떡볶이와 함께 저녁을 해결하고 이렇게 분과 단체 외박도 끝이 났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기가 막힌 분과들과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도 좋았죠~

이제는 저도 말년 휴가 나오고는 이런 기분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지만 추억을 만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