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행사 일기/2020년 여행 일기

포항 내연산 보경사 12폭포 투어 2 (2020-05-17)

by 포항사나이1004 2020. 5. 17.

지난 어버이날에 식사를 하면서 휴일에 보고 보경사 폭포투어에 가보자고 한 이야기가 나오고...

저에게는 9년 만에 보경사 12폭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2011년에 갔다온 이후로 그 동안 그냥 재미없다는 이유로 접어두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볼 거리가 많이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보경사 12폭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번 국도를 타고 보경사로 가는 길...

송라교차로에서 송라, 보경사 방면으로 갑니다... 

보경사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내연산 자락은 미세머니 안개로 덮히고...

그러다 달리니 보경사 주차장에 들어왔습니다...

그와 다르게 관광버스도 몇 대 주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고...

주차장에는 등산 나들이 차량들로 가득했더라구요~

관광버스 구석 쪽으로 자리 잡은 510번 좌석버스...

문덕 차고지에서 보경사를 왔다갔다하는 버스로 배차간격이 1시간 30분마다 움직입니다...

물론 이곳에 510번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는 것....
보경사에 오면 자주가는 식당에 주차하고...

오후에 내려와서 해결할 식사를 토종닭백숙으로 주문을 해놓고...

오전 11시 38분... 드디어 보경사 12폭포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배경화면의 주인공... 우주소녀의 뽀랑둥이의 소녀 대구에서 온 우주소녀 보나입니다...ㅋㅋㅋㅋㅋ

보경사로 들어가는 길은 그야말로 붐비는 여행객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사이에 달라진 건 그 옆으로 카드전용 무인발권기가 마련되어 있고...

현금 발권은 옆에 매표소가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이곳에는 포항시민은 입장료를 2,000원입니다...

포항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2,000원을 내고 발권받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미 제시할 경우 일반요금으로 받고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그것도 9년 만에 보경사 12폭포 여행을 가다....

그리고 이곳에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KBS 1TV 대하드라마 촬영했던 곳이죠~

바로 대왕의 꿈 촬영지가 연산폭포라고 하죠~

가볼 곳은 전망대를 기점으로 연산폭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연산폭포까지는 2.7km... 드디어 등산 트래킹 시작!!

트래킹하면서 길 옆으로는 시원한 냇가가 속이 시원하게 느끼게 합니다!

날씨는 해가 점점 비치기 시작하지만...

옆으로 계곡을 보면 그래도 힘든 것은 없다고 느낍니다...

연산폭포로 가다가 첫번째로 문수봉 갈림길에서 계속 연산폭포로 올라갑니다...

지금 이 시즌에 오니 아름다운 숲속에서 걷는 트래킹 타임...

시원하고 점점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고...

보경사 12폭포의 제 1폭포인 상생폭포입니다...

옆으로 쌍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정말 장관이지요~

상생폭포 옆으로 지나 올라가서...

상생폭포를 지나 얼마 안 가서 만난 폭포는...

보경사 12폭포의 제 2폭포 보현폭포입니다...

저기 계곡 안쪽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보현폭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끝에 내려온 부분이 보이긴 보였으나...

조금만 걸어가니 보경사 12폭포의 제 3폭포 삼보폭포입니다...

등산로 사이로는 보일 듯 말 듯한 곳인데요~

계곡 쪽으로 보니 3곳으로 나눠서 흐르는 폭포수가 보입니다...!!

삼보폭포에서 얼마 안 가면 보현암이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경로가 있는데... 바로 소금강 전망대로 올라가서 내려오는 코스라고 합니다...

보현암으로 올라가면 소금강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연산폭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아늑히 자리잡은 보현암입니다...

이곳에 벤치가 있길래 잠시 쉬고...

이곳을 지나다보면 보현암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커피자판기가 눈에 띕니다...!!

당을 채우고 보현암으로 올라가서...

작고 소박한 느낌, 아늑한 숲속에 자리잡은 보현암...

이곳에 등산객을 위한 티타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서 잠시 커피를 마시고 쉬어가도 됩니다...!!

보현암을 지나 옆으로 등장한 계단...

이 옆으로 올라가면 소금강 전망대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갓부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보현암에서 조금 위에 자리잡은 갓부처 석조여래좌상입니다...

소금강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보현암에서 소금강 전망대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의외로 조금 힘드네요~

오르막 구간이니 페이스 조절하면서 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르막을 다 올라오고 나서 보이는 이곳...

계단 아래로 보이는 저곳이 바로...

그 사이에 새롭게 생긴 소금강 전망대입니다...

가족들은 몇 번 다녀왔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이라서 어떤 곳인 줄 몰랐는데...

소금강 전망대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정자가 바로 선일대입니다...

그리고 감탄의 풍경을 보았는데...

어디에서부터 선일대까지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사람들!!

고개를 돌려보니 아래에는 연산폭포가 보입니다!!

보이는 이곳이 바로 보경사 12폭포 중 제 7폭포 연산폭포입니다!

내연산에서 제일 유명한 폭포로 유명하죠~

그리고 제 6폭포 관음폭포 위로 지나가는 출렁다리입니다...

그리고 저 왼쪽 위에 정상이 향로봉인데요~

이런 곳이 있었다니... 9년 만에 이곳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소금강 전망대에서 은폭포 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선일대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아 잠시 휴식하고...

간식거리를 요기로 채우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소금강 전망대에서 은폭포로 가는 길은 내리막 구간이니 페이스 조절은 필수겠죠???

그리고 이곳에서 삼지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고...

연산폭포 위로는 처음으로 지나가는 이 풍경...

이 길을 따라가다가 연산폭포로 갈려면...

은폭포까지 가서 가도 되는데... 여기서 선일대로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선일대로 가면 연산폭포로 내려가는 길목이고...

이곳에서 방향을 선일대 쪽으로 갔습니다... 선일대로 간다면 여기서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서 이어지는 등산로...

 

그리고 여기서 천령산 우척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나옵니다...

내리막을 앞둔 아까 건너편에 보이는 선일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예약 주문해둔 것이 있어서 선일대 구경은 시간상으로 Pass...!

그리고 연산폭포를 앞두고 마지막 내리막 길...

상당히 경사가 급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출렁다리 밑에 있는 제 6폭포 관음폭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위로 아까 있었던 소금강 전망대....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연산폭포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연산폭포를 앞둔 출렁다리...

다리 밑으로 관음폭포가 흐르고 있고...

다리를 건너가니 드디어 웅장한 연산폭포를 만나다!!

보경사 12폭포의 제 7폭포 바로 유명한 연산폭포입니다!!

크게 내려오는 폭포수가 특징이죠~

추억을 남기고 이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보경사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제 5폭포 무풍폭포...

그리고 제 4폭포 잠룡폭포를 지나고...

 

아까 갔었던 보현암을 지나고...

쉴틈없이 보경사로 내려갑니다...

오후 3시... 드디어 보경사 앞에 도착했죠~

뒤따르고 있는 가족들을 잠시 기다리고...

이제 만나서 예약해둔 식당으로 갑니다...

올해에는 음력 윤달 4월 8일에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 30일 행사가 이번 윤달 4월 8일이 5월 30일이더라구요~

중간에 포토존도 생기고...

그리고 천령산의 풍경을 보고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아까 미리 예약했던 자주가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죠~

여기는 특히나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어서 소문난 식당으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 식당 이름 : 천령산식당 (천령산가든)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473 (송라면 중산리 538-7)

* 전화번호 : 054) 261-4330

식당으로 들어오니 오후 3시 30분... 점심과 저녁을 같이 해결하기로 하고...

메뉴는 토종닭백숙! 올라가기 전에 예약과 주문을 하니 바로 나와서 해결하였습니다...

백숙 종류는 조리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 게 좋아요~

보기만 해도 한방재료가 들어가고 침이 넘어가는 듯한 비주얼...

등산하고 나서 먹으니 정말 꿀맛 같았고...

끝은 역시 막걸리 한잔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비빔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든든한 식사를 하고 이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포항으로 가는 7번 국도는 역시나 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포항 ~ 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7번 국도의 풍경이 변화되겠죠??

성곡 IC에서 28번 국도로 올라타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성곡 IC에서 28번 국도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기도 하죠~

포항에서 시작해 경주, 영천, 군위, 의성, 예천, 영주까지 이어지는 28번 국도입니다...

좀더 가서 영일만대로를 쭉~ 타고 가도 되었으나...

그렇게 마지막은 31번 국도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폭포 여행 다녀오니 정말 상쾌하고 힐링이 제대로 되었더라구요~

포항 여행한다면 내연산 보경사 여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이 됩니당!

510번 버스를 타고 보경사 주차장에 하차하면 갈 수 있으니...

(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에서 510번 버스를 타면 보경사 주차장으로 갑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