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건봉사 투어 (2020-08-21)

백담사에 이어 이번에는 고성으로 넘어가 건봉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46번 국도를 타고 진부령으로 가는 길...

설악산 외설악 자락에 자리잡은 용대자연휴양림을 지나고...

인제에서 46번 국도를 타고 조금 완만하게 진부령에 올라가더군요~

고성에서 오면 경사가 좀 급한 편입니다...

실제로 진부령 아가씨 노래가 있죠~

노래가 있는 고개 진부령을 지나고....

한참 46번 국도를 계속 타고 들어가고....

이 구간을 지나면서 주변 풍경이 멋지다고 느껴져서 사진 촬영할 때는 유의를 좀 하셔야합니다...

민통선이 조금 가까운 편이라서 부대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건봉사 들어가는 길이 나오게 됩니다!

 

 

건봉사 앞두고 민통선이 가까운 곳이다보니 통과시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거진, 대진 방면으로 간다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행이 가능합니다!

영동 지역에서 제일 위에 자리잡은 건봉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고성 8경 중에 1경에 들어가는 건봉사...

건봉사는 금강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건봉사 불이문

이곳에는 사리를 친견하는 공간에다가 적멸보궁까지 있다고 하네요~

대웅전 쪽으로 가서 여행을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금강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

대웅전 앞에는 문화재 발굴 공사로 덮혀있습니다....

건봉사 대웅전

금강산 자락에 아늑히 자리잡은 이곳....

이래저래 창건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옛날의 건봉사가 이렇게 컸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금강산 자락에 창건한 건봉사....

이렇게 컸던 곳이 6.25 한국전쟁 때 화마에 폐허가 되었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도 복원작업을 이어서 하고 있다는 역사가 있습니다....

건봉사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장안사 사찰이 있는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대웅전부터 크게 보여졌는데요~

강원도 금강군에 있는 곳... 북한 지역에 있는 장안사....

이곳도 큰 사찰로 유명하지만 6.25 한국전쟁 때 완전히 전소되어 지금은 터만 남겨져 있다고 합니다...

장안사 현재 모습

현재는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전쟁으로 인하여 절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볼 수 없이 터만 남겨져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적멸보궁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적멸보궁 가는 길에 오래된 소나무가 크게 자리잡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크게 자라 눈에 쉽게 보이는 이 소나무...

이제 적멸보궁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적멸보궁 한 쪽으로 수국꽃이 피어져 있었고....

건봉사 적멸보궁

뒤로 자리 잡은 진신사리탑이 있습니다....

민통선 부근까지 있는 건봉사 여행을 마치고 양양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46번 국도로 다시 나가는 길....

하늘은 다시 거칠락 말락하는 듯...

대대삼거리에서 간성 방면으로 꺾고....

양양, 속초 방면으로 계속 따라갑니다...

46번 국도가 이곳 7번 국도와 만나서 끝이 나네요~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미시령으로 다시 꺾고...

미시령으로 다 와서 결정된 곳은 양양 낙산사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설악산의 맑은 모습은 날씨의 변덕으로 보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