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호미곶 해안도로 투어 (2020-08-28)

여름의 마지막 금요일! 이제는 8월도 정말 끝나가는 하루 속에서...

여동생이 갑자기 내려와 심심한 찰나에 구룡포 쪽으로 시원한 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아직은 폭염의 기세가 조금 있지만... 이전보다는 수그러든 느낌이 들었더라구요~

31번 국도를 타고 구룡포로 넘어갔죠~

더위 속 31번 국도를 달리고....

동해 교차로에서 감포, 구룡포 방면으로 계속 이어갑니다....

호미반도 둘레길을 가려면 도구로 가다가 929번 지방도 타고 들어가면 돼요~

31번 국도를 달리다가 병포 교차로에서 구룡포 방면 929번 지방도를 타고 들어가고....

다행히 구룡포에 일하는 친구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그다지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전화로 이야기하더군요~

구룡포 일본근대역사문화가옥 거리는 구룡포항 앞에 있어요~

구룡포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타고도 이곳으로 올 수 있죠~

죽도어시장에서 9000번을 타거나....

죽도시장, 시외버스터미널에서 900번을 타면 이곳에 내리면 바로 앞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왔다갔던 일본근대문화역사거리....!!

여기에 작년에 촬영되었던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배우 공효진, 강하늘 등 이곳에서 촬영한 곳으로 많이 알려져있죠~

입성하고 나면 바로 앞 계단으로 한번 올라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경사도 급한 편이네요~

바로 이곳에서 공효진과 강하늘이 마주보면서 앉았던 계단!!

시원하고 저 멀리 장길리 낚시공원까지 보이는 뷰까지....!!

다시 계단을 내려가서 거리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옛 시절 교복 의상 체험하는 가게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듯해요~

거리는 한산해서 아무래도 요즘 마스크를 쓰고 여행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다녀야겠죠??

지나가다가 발견한 이곳에서 촬영했던 가게를 지나고....

그 외에도 드라마 촬영을 몇 번했던 이 거리였죠~

그리고 이 가게에서 공효진이 예쁜 장면이 촬영되었던 카페 앞입니다!

작년 겨울에 왔을 때는 자리가 혼잡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이 한산한 모습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가게 안에는 출입이 안되고 있다는 거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종식이 되면 다시 가게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입구에서 바로 이곳이 사거리 떡집 자리를 지나가고....

이 자리에는 아늑한 카페로 자리잡아있죠~

걷다보니 바로 일본인 근대문화역사관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 들어갔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 떄문에 관람이 불가하더라구요~

이 옆으로 아라예술촌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동네 골목길로 올라가보니 아라예술촌이 앞에 보이고...

시원한 바다와 함께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던 이 날....

그리고 위로 올라와 거리를 걸어보다 보니....

이곳이 바로 드라마 촬영했던 동백이가 살았던 집입니다!!

강하늘과 집 앞 계단에서 마주 앉아있던 장면이 있었죠~

이곳에서 마주 앉았던 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도 있었더라구요~

시원한 바다뷰를 보면서 계단을 내려갑니다...

이렇게 일본근대문화역사거리를 걸어보고 다음으로 호미곶으로 가는 길....

날씨도 좋았고 바다 보기도 엄청 좋았던 날씨!!

호미곶으로 가다가 바다 앞 도로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저 멀리 하얀 호미곶 등대를 보이는 바다 뷰도 아주 속이 시원한 느낌이 확 듭니다!!

넓은 곳에 잠시 주차하고 바닷바람을 쐬기로 했습니다!

바위 위에 앉아있는 갈매기....!!!

이 하나로 액자 같은 사진이 만들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이래저래 바닷바람도 쐬고 힐링도 하고~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바다로 향해가는 길....

드디어 호미곶 해맞이 광장 앞을 지나고...

바다에는 바로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상징 상생의 손 앞으로 지나갔죠~

이렇게 해안도로로만 계속 달리며....

929번 지방도를 타고 계속 달려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9000번이 호미곶까지 시내버스로 오는 노선이 생겼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타면 이곳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는 소요될 것이라고 봅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929번 지방도 해안도로를 지나가고....

달리다가 구름 사이로 안개로 가려진 부분에는 왠지 비가오는 현상이 있었을까요???

이런 신기한 풍경을 보고....

그리고 몇 년전에 나왔던 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 나왔던 동네였죠~

천하장사 이만기 교수의 처가 동네가 다리 앞에서 좌회전하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바다를 봐도 속이 시원한 풍경!!!

가다가 호미반도 둘레길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