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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연예 & 음악박스/나의 일상 & 봉사활동 사진

형산강에서 바라본 밤 풍경 (2013-06-19)

by 포항사나이1004 2013. 6. 20.

학교를 갔다가 아빠를 만나서 저녁을 해결한 후...

엄마를 만나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 갑자기 걷기 운동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내가 사는 아파트 뒤에 강변도로로 걷기 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연일대교 앞부터 국당리를 넘어 천북면,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있어서...

 연일대교 앞 사거리에서 형산 교차로까지... 걷기 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가면서는 MP3 플레이어로 프로야구 중계를 라디오로 생중계하는 걸 듣고...

(대구 경북 방송 TBC FM이 삼성 라이온즈 전 경기를 생중계함으로써...)

경기가 끝난 시각이 오후 9시 15분... 그 시간 때부터 정규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었다.

이 때 내가 듣고 싶은 노래와 사연을 보내고...

라디오를 들어가면서 형산 교차로까지...

형산 교차로에 도착하자 마자 건너편 유강리의 밤 풍경...

 

 최근에 삼거리였던 이 도로가 회전 교차로로 공사해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구룡포까지 15~20분... 대구-포항 고속도로 진입까지는 단 5~10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밤 풍경을 찍으면서 운동하기로 결정!

 여기서 연일대교까지는 2.4km...

건너편 유강리의 풍경... 

 

 여기 이 강변도로는 자전거 도로도 있다.

일단 노래가 나올까 말까 기다리면서 걷기 운동을 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30분... 시원한 강바람 맞아가면서 걷기 운동을 하고...

주변의 밤 풍경까지 둘러보고...

 

 

 

밤 풍경을 보며 걷기 운동하면서 내가 신청한 노래가 나올까 긴장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경보로 걸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35분... 이 때 라디오에서 내가 신청한 노래가 나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유와 피에스타의 달빛바다 노래를 신청했다.

아무래도 밤이라 보니 이 노래가 생각나고... 게다가 여름이고...

이 노래가 나오니 갑자기 내가 뛰었다.

신청한 노래에 맞춰가며 스마트폰으로 이 노래 뮤직비디오를 큐!(캡쳐는 거의 끝나갈 지점에...) 

갑자기 뛰어 버리니 한 1km를 뛰었다.

이에 너무 흥분하여 감출 수가 없었고... 힘든 줄도 몰랐다.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인가...???

이곳 강변도로 변에는 운동기구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밤이 되면 여름에는 사람들이 이곳을 걷기 운동하러 많이 나오기 때문...

그렇게 뜀박질 후... 다시 걷기 모드로 변경...

 한 1km를 뛰었으니... 끝 지점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

 형산강 건너편에 효자동의 풍경...

 

 그리고 전에 갔다 온 연일 생태 공원의 해맞이 전망대...

밤에는 조명이 아름답게 보인다.(우리집에서는 꼭대기 층이라서 잘 보임)

 그리고 연일 생태 숲길에 대한 안내가 강변도로 변에 새워져 있다.

 

 

점점 연일대교가 가까워지고... 

 건너편에 효자동 밤 풍경을 보고 가면서...

 

 

 이제 거의 끝 지점에 다 온 듯...

이곳은 연일대교 바로 50m 앞 둔 곳...

하부도로에는 많은 화물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에 연일부조장터 축제가 열리면 체증이 일어나기 마련... 

 

 연일대교를 지나가는 일반버스 107번...

 

 

 

이 강변도로를 한번 걷기 운동을 해보았다.

이곳에 연일부조장터 축제 때는 대부분 2차로에 차들이 다 점용한다.

그리고 반대편 1차로와 3차로는 밤이 되면 불법 주정차가 극심...

 

 연일대교를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정말로 보람있었던 걷기 운동이었다.

밤 풍경을 봐가면서 운동도 하고... 라디오에 신청한 노래가 나오자 달리기도 하고...

피곤하였지만 그래도 보람있었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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