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운문사 사리암 투어... 갑작스런 돌발 투어를 하게 되었다.
나는 2년 만에 다시 가보는 사리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단풍 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다.
전라도 여행 다녀온 지 2주일 만에....
하지만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 되서야 도착했지만... 해가 짧아서 부지런히 가야했다.
주차장에는 차들로 엄청 가득....!
사리암으로 올라가는 길... 처음부터 오르막 길...
길에는 어느 덧 낙엽이 되어 잎들이 다 떨어져 있고...
잠시 휴식 후 사리암으로 고고~!
시멘트 길이 끝나면 곧바로 돌계단이 시작된다.
올라가는 길마다 연등이 달려있었다.
우리가 간 날에는 보름날이었는데...
사리암을 거의 한 100~200m 앞둔 곳에는 약수터가 있다.
여기서 물을 마시고 올라가기로...
이제 드러낸 사리암... 끝이 보이기 시작...!
그리고 계단을 계속 올라와서 도착한 사리암...
뒤쪽으로 보는 풍경은 아주 경이로웠다.
해는 어느 덧 산 위에 떠 있고....
2년 만에 다시 와보는 사리암....
여전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에서 나도 마음을 수양하기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리암에서 쳐다본 푸른 하늘...
시간이 공양 시간이 되자 계단으로 내려가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사리암에 있는 장독대들의 모습... 그리고 꽃화분들이 곳곳에...
이제 이 풍경을 보면서 주차장으로 하산!
내려가다가 신기한 열매를 보았는데...
이건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라색 빛을 내고 있어서 신기했는데...
어쨌든 내려가다가 보면 이 열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늦은 점심은 소화가 완전히 끝나고...
운문사 매표소를 벗어나 주변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포항으로 가는 길... 보름날이라 보름달이 뜬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
(가고 있었던 길이라 선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운문호를 비추는 달빛... 왠지 나는 달빛바다 노래가 생각나게 했다.
20번 국도를 계속 달려 청도에서 경주를 지나갈 때...
포항으로 가는 길... 20번 국도와 달빛 풍경과 함께 영상을 담아봤다.
(중간에 터널이 있긴 했으나...)
- 20번 국도 주행 영상 (북경주 IC ~ 우복 교차로 부근) (오후 6시 55분)
(중간에 희미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나간 노래 : 아이유, 피에스타 - 달빛바다(Sea of Moonlight) *
이렇게 돌발 계획으로 세워진 운문사 사리암 투어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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