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운문사 여행기 (2020-01-05)

새해 첫 일요일... 겨울도 유난히 포근한 느낌...

2020년의 첫 사찰 여행은 청도 운문사에 다녀왔습니다...

사리암 여행 한 달만에 둘러보지 못한 운문사로 가는 길...

20번 국도를 타고 청도로 가는 길...

낮 시간 타임이라 졸리고 하니 망향정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하늘도 맑아서 풍경도 멋진 운문호의 모습을 보고 피로를 잊어봅니다...

휴식을 취하고 이제 운문사로 갑니다...

겨울의 운문사 풍경...

봄이 되면 이곳은 벚꽃길과 푸른 풍경으로 물들이게 되는 이 거리...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이 길만 계속 가면 사리암이 나오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영남 알프스 운문산의 풍경도 밝게 보였더라구요~

운문사에서 가장 오랜 소나무로 있는 처진 소나무입니다...

1년에만 이 소나무에는 막걸리가 10말 정도 준다고 하더군요~

한창 보수공사 중인 곳간을 옆으로...

저 멀리 운문산이 보이는 풍경을 보고...

이곳에는 이 날 날씨가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좋았죠~

관음전 앞 마당에는 동, 서편에 있는 삼층석탑...

하늘마저 깨끗하고 푸른 일요일...

이렇게 운문사 여행과 함께 2020년의 여정도 시작되었습니다...

운문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올해 이루고 싶은 일도 이루리 이루리라 주문하고...

올해에도 좋은 일들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