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회사에 나갈 일이 없어지니 한가로이 집에 누워있다가...
날씨도 봄 날씨 같으니 바람쐬러 생태 숲으로 가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이곳에는 생태공원과 생태 숲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우리집에서는 걸어서 가면은 엄청 먼 거리...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연일읍민 운동장을 넘어서 우복 2리까지 차로 이동해야 했었고... 걸어서라면 아침에 출발해야 할 듯...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시 26분... 전망대를 구경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이제 산길을 오르는데... 눈이 오고, 비가 와서 그런지 흙길이 조금 좋지가 않았다.
오르막 길 끝에 첫번째 갈림길이 나왔다.
이곳에서 우리는 해맞이 전망대까지 첫번째로 가는 걸로 했다.
연일 생태 숲길 등산로는 옥녀봉 가는 길과도 밀접하다.
아래에 있는 문수사에서도 올라올 수 있고, 중명 자연생태 공원에서도 올라올 수 있다.
그리고 해넘이 전망대로 가다가 운제산으로도 갈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옥녀봉이 있다보니 옥녀봉 이야기가 표시되어 있었다.
옥녀봉은 내가 알기로는 연일읍 우복리에 위치 한 걸로 알고 있다.
이제 첫번째 목적지인 해맞이 전망대로...
몇년 전만 해도 이 등산로는 없었는데, 2011년에 완공되어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키고 있다.
산 넘어로 보이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지역과 상대동 부근...
이 길을 계속 걸어 가보니 바로 보이는 해맞이 전망대...
내가 사는 아파트가 꼭대기 층에 살다보니 이 해맞이 전망대도 보인다.
바로 이곳이 해맞이 전망대
해맞이 전망대에도 옥녀봉 이야기가 공시되어 있고...
여기서 이어진 길 타고 내려가면 중명 자연생태 공원이 있다.
그리고 내 고향의 땅 연일읍의 이야기도 있었고...
이곳 해맞이 전망대의 조감도....
그리고 수많은 유명 인물들의 말까지...
이제 전망대 위로 올라가서 제대로 풍경감상을 해보기로...
멀리보이는 연일읍 유강리와 31번 국도... 그리고 효자동과 지곡동까지...
그리고 가까이 보이는 연일읍 중명리... 안개가 그치면 저 멀리 포항 톨게이트까지도 볼 수가 있다.
제철 산업단지와 대송면... 안개가 없으면 오천읍 문덕리까지 보일 듯...
그리고 동해면 도구리에 있는 도구해수욕장까지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도 안개가 그치면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까지 볼 수 있다.
근데 여기는 전망은 좋아도 태양광 반사 때문에 휴대폰 신호가 터지지 않는다...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시 45분... 전화 한번 하려다 신호가 터지지 않으니...
풍경감상 제대로 하고 가는 듯....
여기는 옥녀봉이 있어서 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고...
이 길로 내려가면 중명리가 나오고, 중명 자연생태 공원이 있다.
한번 전화하려다가 신호가 안 터지고...
바로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리니... 서는 위치를 바꿔보니까 신호가 터지고...
잠시 왔다갔다 하면 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다... 그 이유가...
이 위에 태양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 밤이 되면 조명이 있어서 태양광을 이용하고 있는 듯...
이 풍경을 우리집 근처 명소에 올라와서 볼 수 있었다니...
한번 올라오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제 전망대 아래로 내려와서...
우리가 해맞이 전망대까지 걸어온 등산로...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이대로 가기엔 시간도 이르니 해넘이 전망대까지 가보기로 했다.
연일 생태 숲에 해맞이 전망대가 있다면 해넘이 전망대가 있다.
그래서 우리의 두번째 목적지인 해넘이 전망대...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08분... 올라와서 본 갈림길에서 위치 확인 후...
해넘이 전망대로 향해... 어떤 형태로 만들어져 있을지...
해넘이 전망대로 가는 길... 곳곳에 작은 쉼터가 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경주로 가는 20번 국도도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바위들이 있는데...
바로 이 갈라진 바위가 농바위라고 불리어 지고 있다.
아까 갔다온 해맞이 전망대도 보이고...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15분... 계속되는 숲길 걷기...
중간에 무엇을 발견했는데...
여기에 세워진 장승들이 조성되어 있고...
위에 벤치에 있는 곳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
해넘이 전망대는 이 어딘가에...
우리가 걷는 숲길을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20분... 서서히 두번째 목적지에 가까워진 듯...
이 길을 걸어가니 두번째 갈림길이 나왔다.
이곳에서 운제산 정상까지도 등산할 수 있다.
오어사에서도 올라갈 수 있고, 대송면 대각리에서도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두번째 갈림길 바로 앞에 해넘이 전망대가 있었다.
이곳에 앉아서 일몰을 보고 추억을 만드는 사람도 있을 듯...
그리고 이곳에는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와 아주 근접한 지역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현재 강동산업단지 건설현장이다.
그리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해맞이 전망대... 바로 오는 길이 있다면 빨리 올 건데...
하지만 그것이 타당성이 있을까....?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26분... 우리는 더 갈려고 했지만 여기까지 등산하는 걸로...
이제 차가 주차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
우리가 올라갈 때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이 조금씩 오는 듯...
차에 와서 신발을 털고 출발하기로...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42분... 차에 와서 잠시 휴식하기로...
흙이 묻은 신발을 털고 출발하기로...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45분... 이제 생태 숲길에서 나가는 길...
이곳에 산악 자전거로 와도 탁월할 듯...
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 우복 2리 마을이 보이고 있다.
이 길을 계속 지나가보니... 연일읍민 운동장이 나온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축구장...
잠시 목도 마르니까 음료수 한잔 떼울 겸 휴식을 취하기로...
이곳에 나는 2년 전에 한번 온 적이 있었다.
내가 교회 다닐 때... 여름에 아이들과 쌤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는데...
지금은 다니지 않으니 추억이 되었다.
그 때는 캠코더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느라 아주 바빴던 기억도 나고...
여름이라서 더워서 열기에 후끈 거렸던 기억도 나고...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54분... 그 때의 추억을 되돌리고...
주변을 구경해보는 걸로...
여기에 2년 전만 왔어도 공사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잔디 축구장으로 변신한 듯...
이 등산로는 광명사에서도 올라올 수 있는 경로라고 봐야 되는 듯...
이제 연일읍으로 내려가는 걸로...
가는 길에는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서 있었고...
저 멀리 연일읍이 살짝 보일 듯 말 듯...
그리고 이곳 31번 국도에서 연일 생태 숲을 갈려면...
인주교차로에서 살계실 방향으로 올라가면 생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차로 숲길 앞까지 갈 수 있으니...
그리고 내가 사는 동네 길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 나간 노래 : 아이유 - Rain Drop *
자연의 길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산림의 공기를 한번 맡아보고,
운동도 되고, 한마디로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운제산까지도 등산할 수 있는 길도 있으니까, 언젠간 운제산 정상까지 도전할 기회가 생길 지도...
오늘은 자연과 하나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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