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없는 금요일... 점심 식사 후 바람 쐬러 나갔다.
목적지는 우리집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오어사에 가기로 했다.
할머니만 모시고 오어사를 갔는데... 이 날 오후 비가 온 뒤라 습도가 다소 높은 편이라서...
원효암까지 산행은 조금 힘들것 같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 마음을 무릅 쓰고 오어사에 도착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55분... 오어사에 도착했더니 등산객 차량이 좀 있었다.
5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오어사... 이번에는 원효암으로 가보기로 했다.
약 3~4년 전에 완공된 오어사의 흔들다리... 이 다리로 인해 운제산 등산객이 늘었다.
그리고 오어사의 뒷마당...
오어사에서 원효암으로 들어가는 다리...
다리 오른쪽에 돌담들이 많이 쌓은 걸 볼 수 있었다.
오어사 위에 위치한 자장암의 모습...
원효암으로 들어가는 숲길... 우거진 나무숲 때문인지 조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물이 마시는 곳이 하나 있고...
저 앞에 다리만 넘어가면 원효암이 있다.
우리가 올라온 이 길... 석가탄신일이 일주일 전이라서 연등이 달려있었다.
이 담 위에 원효암이 있다.
원효암 바로 밑에 물 마신 곳이 있어 휴식 후 올라왔는데...
자연 속에 아늑히 자리 잡은 원효암...
아이유와 한선화, 그리고 피에스타 멤버들이 보여주는 시각 오후 3시 30분...
이대로 내려가기가 아쉬워 운제산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나는 가기 싫어서도 힘들고도 그 고생을 안고 올라갔는데...
능선까지 이런 오르막 길이었다... 깔딱고개와는 약간 비슷하게 느껴지기만...
습도가 있어서 땀은 비오듯이 흘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3시 35분... 거의 능선에 다 온 듯...
그렇게 더위 속에 오르막 길의 고생을 뚫고 능선에 도착하고...
여름이 다가오는 지라 산에는 초록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 길을 가면 운제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한번 걸어가보기로...
여기서 헬기장으로 가면 운제산 대왕암까지는 갈 수도 있고...
오어지로 내려가면 오어사 주차장으로도 갈 수 있다.
우리는 오어지 방향으로 틀었고...
오어지로 내려가는 데는 내리막 길만 좀 있었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는 시가지가 멀리서 한눈에...!
철강공단, 포스코, 연일읍, 시내 일부분이 보였고...
우리가 간 원효암도 아래로 보였다.
그리고 철강공단과 오천읍이 보였다.
오어사로 내려가는 내리막 길...
내려가는 길에 찍어본 자장암의 모습...
그리고 오어사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내려가는 길에는 발끝에 힘겨움을 느낀 채로 내려갔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4시 16분... 고생 끝에 오어사에 도착하고...
마음의 수양을 위해 찾아왔고... 풍경을 한 번 찍어보았다.
입구로 다시 나오자 조금씩 줄어든 듯...
고생 끝에 산행이 마무리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31번 국도의 풍경을 촬영해보았다.
- 31번 국도 주행 (오천 IC ~ 형산 교차로) (오후 4시 45분) -
- 나간 노래 -
1. 주니엘(JUNIEL) - 귀여운 남자
2. 티아라 N4 - 전원일기
3. 시크릿(Secret) - 유후(YooHoo)
그렇게 여행도 마무리가 되었고...
집에 와서는 녹초가 된 몸을 휴식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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