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부터 지방으로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가 대전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슈퍼콘서트 전에는 대전에서도 팬싸인회가 개최되었다.
가보지는 못했어도 5월 30일에는 부산에서 슈퍼콘서트에 출연한다니 이 날을 노리고...
마침 팬싸인회가 부산에서도 개최된다는 소식이 올라와서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팬싸인회 예상 장소가 보나마나 서면 쪽일 거라 추측했는데, 역시나 예상적중!
그렇게 어제는 대구에 무료급식 봉사활동, 오늘은 부산에 피에스타 팬싸인회 관람하러...
생애 첫 팬싸인회 관람은 처음이었다.
시작 시간은 오후 1시... 아침부터 준비해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부산 행 버스에 오르고...
버스는 7번 국도를 타다가 20번 국도를 타고 건천에서 고속도로에 올랐다.
1. 경주 -> 부산 (건천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10시)
부산에 다다르니 하지만 비가 내리고야...
2. 부산 -> 노포동 종합터미널 (노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10시 45분)
시크릿 전효성의 타임 오전 10시 55분... 드디어 부산 노포동 종합터미널에 도착!
이제 팬싸인회 현장인 서면 센트럴스퀘어로...
이곳에서는 지하철 1호선으로 30분 거리...
3년 만에 타보는 부산 지하철... 이제 서면으로 출발!
서면으로 가는 길... 기대감 반 설레임 반, 휴대폰으로 피에스타 멤버들의 프로필을 다 보고...
나랑 동갑내기인 예지의 타임 오전 11시 32분... 시작 1시간 28분 전...
서면에 도착하여 팬싸인회 행사장까지 도보로 15분 거리...
지하상가를 통해 가보니 조금 빠른 느낌이 들었고..
이곳에 올라와 신나라레코드에서 싸인받을 피에스타의 미니앨범을 구입한 뒤...
걷다가 도착한 더샾 센트럴스퀘어..
핫트랙스 쪽으로 가다보면 팬싸인회 행사장이 있을 듯...
이 방향으로 따라 가보니...
바로 이곳... 지하 2층 분수광장에 마련된 피에스타 팬싸인회 현장...
시작 1시간 15분 전... 소수의 피에스타 팬카페 회원들이 도착해있었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지하 1층으로...
이렇게 진행될 피에스타의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팬싸인회...
오후 12시가 되니 이제 지하 2층으로...
아까 구입한 앨범을 현장에서 신분 확인하면 바로 번호표가 수령되었고...
온라인 응모나 신나라 레코드 서면점에서 구입했다면 바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응모를 못했다면 현장구매와 동시에 번호표가 수령되었다.
비가 그치고 이제 멤버들이 오기만 하면...
이 때 대구에서 온 팬카페 회원 한 분을 만나고...
그런데 시작 15분을 앞두고 내리는 비...
우천시에는 지하 1층 핫트랙스 가는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는 내용이 있었으니...
행사 플랜카드와 동시에 지하 1층으로 이동...
이곳에서 하려고 했으나 아동보호시설로 인하여 조금 뒤로 이동하여...
결국은 이곳에서 팬싸인회가 개최되었다.
이따가는 곧 멤버들이 들어왔다는 촉이 왔고...
그리고 10분 후... 사람들이 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린 이유...
왠지 반대편 테라스에 등장할 거 같은 예감...
그렇게 5분이 지나간 순간....
앗!!!! 혹시 피에스타의 등장??? 드디어 왔구나!!!
제일 먼저 알아본 린지... 그렇게 멤버들이 한바퀴 돌아오는 동안...
대기하고 있던 팬카페 회원들은 카메라 촬영 준비에 힘쓰고...
잠시 후... 드디어 피에스타 멤버들이 눈 앞에 등장!!!
등장과 동시에 환호와 카메라 촬영이 동시에....
이렇게 눈 앞에서 여신들이 나타났다!
그렇게 멤버들의 인사와 함께 팬싸인회가 시작되었다.
정말 눈 앞에서 다시 봐도 예쁘다...
지난 2월 21일, 서울 여행 때 영등포 타임스퀘어 공연에서 보고 3개월 만에 부산에서 만나다...
시작된 팬싸인회가 나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 촬영 밖에 할 일이 없었다.
그 밖에 사람들도 촬영에 힘쓰고... (800만 화소의 한계... 흐리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예지친구 예지야... 머리에 사탕 머리띠 너무 예뻐~
그리고 30분이 지나서야 나의 차례가 다가왔다.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쁜 멤버들...
근데 재이와 차오루는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건지... ㅋㅋ
1시간이 지나도 계속되는 카메라 세례...
다행히 직원들의 제재로 플래시 촬영은 막았지만...
그리고 이 때... 오른쪽 카메라를 향하는 린지와 혜미...
아따... 이쁜 짓하니 심장이 벌렁벌렁...
예지는 차오루 싸인하는 모습을 쳐다보는...
예지는 거울을 보며 예쁘게 정리하는 듯...
그렇게 순서가 코 앞에 다가온 순간...
그런데 이때... 갑자기 나의 노트 2 카메라로 포즈 날리는 혜미....
아따.... 가까이서 봐도 정말 꿀피부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싸인회...
44번이었던 사람은 린지한테 넘어간 뒤 나는 드디어 시작!
시작부터 얼굴이 달아올라 먼저 흥분을 가라앉히고...
혜미를 보고 처음으로 한 말은 3개월 만에 다시 보는 누나... 자주 봤으면 해요...
두번째로 린지를 보고서는 저번에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누나의 가창력이 소름돋을 정도였다고...
세번째로 예지와는 22살 동갑내기로서 수다를 약간 떨었고... 서로 친구하기로 약속까지...
네번째로 차오루와는 요즘 누나의 짜요짜요 중국어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나중에 중국어를 배워볼까란 생각도.... ㅋㅋ
마지막으로 재이는 아... 정말 여신이 따로 없네... 왜 이리 예뻐요??? ㅋㅋㅋ
그렇게 멤버들과의 싸인과 수다가 오가고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그렇게 피에스타 팬싸인회 현장에서 나왔다.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되는 팬싸인회... 중반이 넘어간 이 때였다.
같이 있었던 대구에서 온 팬카페 회원들과는 헤어지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카페에서 싸인 구경을...
다음에 대구에서 팬싸인회 할 때도 또 만나~!
잠시 동안 요거트와의 휴식을 갖고 이제 노포동으로...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길... 다시 또 30분을 달려...
이제 포항 행 버스타러 터미널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오후 4시 10분에 출발하는 포항 행 버스에 올랐다.
3. 부산 -> 경주 (노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4시 15분)
달리는 사이에 비는 그쳐 파란 하늘이 보여 맑게 갠 오후...
건천으로 들어가는 버스...
4. 경주 -> 포항 (건천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5시)
정말로 부산까지 갔다온 보람이 있었다.
이렇게 이쁜 피에스타 멤버들을 볼 줄이야... 싸인도 다 받고...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팬싸인회가 열린다면 열정을 가지고 한번 달려가서 받아보면
정말로 모든 게 다 잊혀지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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