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숨겨진 여행지가 한 곳 있었다.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영양 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산 깊이 자리잡은 사찰 장육사...
고려시대 공민왕 시절에 지어진 오래된 사찰로 유명하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에 초등학교 5학년 때갔던 영덕 학생야영장을 지나간다.
일단 7번 국도를 타고 화진 휴게소에서 휴식...
여름보다 겨울바다가 더 아름다운 화진 해수욕장의 풍경...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휴식하고 이제 7번 국도를 타고...
강구에 들어서니 오른쪽 차선은 대게를 먹으러 가는 나들이객들로 정체...
4월까지는 대게의 제철이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먹으러 가는 듯...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에 갔던 경로와 똑같은 경로였다.
(당시 저 앞에 있는 교차로부터 공사중이었음...)
영덕 휴게소를 지나서 영양 방면 69번 지방도를 이용하게 된다.
이곳에서 영양/창수 방면 왼쪽으로...(오른쪽은 영해로 가게 되므로 헷갈림 주의!)
이대로 69번 지방도만 계속 이용하게 된다.
11년 전에 2박 3일 동안 있었던 경상북도 영덕 학생야영장...(지금은 룰루랄라 캠핑장임)
이곳을 지나서 약 3km...
여기서 영양/장육사 방면으로 왼쪽 방향...
그리고 동넷길을 약 1km 정도 가면...
여기서 장육사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왼쪽으로 가면 영양이 나오므로 헷갈림 주의!)
우회전 후 이 도로의 끝이 장육사 주차장이다.
도로의 끝에 보이는 장육사...
장육사 일주문 쪽은 지금 역사문화 공간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산 깊이 자리잡은 장육사의 풍경...
보아도 오래된 흔적이 보였다.
깊은 산골에 소박하고 오래된 흔적의 건축물...
삼성각으로 올라가보면...
이 옆에 수풀어진 대나무길이 있다.
(길 앞에서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대나무 길 속으로는 수행공간이므로 출입이 불가)
내려와서 본 장육사 사층석탑...
산 속에 소박하고 오래된 흔적의 절이 있었던 건 이제야 알았다.
당시 11년 전에는 이곳을 전혀 몰랐는데...
영덕 여행을 하다가 여기로 올 만한 숨겨진 여행지를 보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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