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 21일에 처음으로 홀로 서울 여행을 시작했었죠...
그 때는 강남 코엑스를 중심으로 보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는데...
거기서 오후 5시에 걸그룹 피에스타의 게릴라 콘서트를 봤다는 기억이 생생히 남네요...
그 날이 벌써 1년이 지나간 뒤...
군대생활을 앞두고 제대로 된 서울 여행과 여동생을 만나러...
아침에는 고속버스, 저녁에 내려올 때는 KTX로...
출발 3분 앞두고 꽃샘추위가 절정인 이 날...
작년에는 6시 버스였는데, 이번에는 7시 버스에 올랐습니당...
오전 7시... 이제 고속버스는 서울로 출발하고...
1. 포항 -> 서울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7시 15분)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인터넷으로 오늘이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한 명 생일의 주인공을 검색해봤는데...
검색하고 보니 가수 박보람의 생일이었어요~ (1994년 3월 1일생)
보람이와 사실 나랑 23살 동갑내기이지만... ㅋㅋ
다이어트 얘기만 나오면 보람이의 다이어트 요법들이 얼마나 나오던지...
이걸 보다가 약 1시간 35분이 지나고... 버스는 선산 휴게소에 15분 간 정차했죠....
선산 휴게소에는 고속버스 환승 정류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15분 밖에 시간이 없으니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밖에 없었으니...
15분 후... 버스는 다시 서울로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계속 달려 여주에서 영동 고속도로로 신갈까지 달리니...
그리고 이제 신갈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다시 타고... 약 3시간 45분 만에 서울 톨게이트 도착...
2. 서울 도착 (서울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10시 45분)
톨게이트를 통과 후 20분 정도 더 달리니 이제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네요...
출발한 지 약 4시간 05분 만에 서울에 입성하고...
이제 나의 첫번째 여행지는 강남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봉은사 역에 내리면 돼요~
봉은사로 간다면 이 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이 앞에 있는 코엑스...
봉은사 일주문을 들어서고...
대웅전으로 가는 길은 사리탑이 놓여있는 듯...
복잡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이 있었다니 너무 신기해했죠....
봉은사 대웅전
대웅전 옆으로 걸어가보니...
대웅전 옆쪽에는 해수관음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당...
해수관음상까지 기도와 구경을 하고...
삼성역 쪽으로 걸어가봤죠....
코엑스를 지나 SM타운이 앞에 보이고...
작년에 지나가보았던 길로 가보았는데...
국민여동생 아이유, 떠오르고 있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지나서...
강남 경찰서 건너편 정류장에서 360번 버스를 기다리고....
360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으로...
강남역에 내려 잠시 구경하고...
공휴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붐볐죠... 여기서 잠깐 구경타임...
그리고 구경하다가 논현역까지 걸어가서 140번 버스를 타고 광장시장으로 이동...
종로 5가에 광장시장이 있으니...(서울시 종로구 예지동)
정류장에서 내려 광장시장에 도착했는데...
북문으로 들어가 먹거리 길을 찾아서...
안내판을 따라 가보았는데...
점심시간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붐볐어요~
이곳에 먹거리는 순대와 족발, 빈대떡, 떡볶이 등등이 인기 먹거리라고 하는데....
아무 곳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하고...
너무 맛이 있어서 이곳에서 최고의 행복함을 느꼈죠....
족발은 비닐 장갑으로 뜯어먹는 맛은.... 할 말이 없을 정도였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ㅋㅋㅋ 맛있어서 얼마나 정신 없이 먹었는지요...ㅋㅋ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앞에 있는 청계천으로 가봤죠...
광장시장의 남쪽으로 가보면...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 이후 10년 만에 보는 청계천...
구경을 하고 아까 내렸던 정류장에서 7212번 버스를 타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동대문에는 수많은 옷들이 있는 곳....
지하철 2호선을 타러 가는 길에 찍어본 풍경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이제 왕십리행...
가족들과 서울에 있는 여동생과 같이 와본 곳...
왕십리 엔터식스를 구경해보고...
이제 다시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종로 3가행...
종로 3가에 내려서 15번 출구를 향해...
아까 점심시간에 140번 버스타고 지나갔던 곳...
이 앞에 낙원악기상가도 있다는 걸 알고...
조금 걸어가다가 종각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영등포로...
작년에 갔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작년에 구경했던 아트리움을 찾아서...
2층에서 바라본 아트리움의 모습...
여기를 보니 아련히 기억나는 공연...
이곳에서 지난 2015년 2월 21일에 만난 걸그룹 피에스타...
벌써 1년 전... 게릴라 콘서트 본지가 세월이 빨리 흘렀구나...
눈 앞에서 멤버들을 본 게 벌써 1년이 흐르다니...
이 때 보고 응원도 하면서 얼마나 흥분을 했던 건 함정 ㅋㅋㅋ
이번에도 3월 9일에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는 피에스타...
예지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에서 뜨고 차오루는 예능의 대세녀가 되어버려서 어떻게 전개될 지...
이제 왕십리 근처에 사는 여동생을 만나러 서울역으로...
다시 1호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한강의 모습...
어느 덧 서울역에 도착하고...
지하역에서 이제 밖으로 올라가는 길....
앞으로 두 시간 후에 이곳에서 KTX 타고 포항으로 가니...
한 동안 구경하다가 여동생을 기다리다가 만나고...
만나서 이곳 2층 푸드코트에서 남매끼리 저녁을 해결하였죠...
남매끼리 첫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단란하게...
후식까지 마시고 이제 열차를 타러...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하는 포항 행 KTX...
출발 시간이 되자 정류장까지 데려다준 여동생은 왕십리로 돌아가고...
열차는 이제 포항으로...
가면서 본 서울의 야경...
올림픽 대로 위를 지나 열차는 계속 달렸다.
보고 나니 내려가는 길에는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지만요...
막상 서울을 떠나니 밤이라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른 체... 천안아산 -> 대전 -> 김천구미 -> 동대구를 경유해서....
출발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포항 도착...
밤 늦은 시각에도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곳...
마중나와준 엄마와 아빠와 함께 집으로...
이렇게 고속버스를 타고 KTX를 타고 내려와 서울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는 남산, 잠실, 상암 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정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서는 완전히 숙면...
'여행과 행사 일기 > 2016년 여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 해인사 투어 2 (2016-03-06) (0) | 2016.03.06 |
---|---|
부산 해동용궁사 투어 2 (2016-03-02) (0) | 2016.03.02 |
대구 수성못 투어 (2016-02-28) (0) | 2016.02.28 |
영덕 장육사 투어 (2016-02-21) (0) | 2016.02.21 |
의성 고운사 투어 2 (2016-02-20) (0) | 2016.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