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투어 (2016-03-07)

봄의 기운이 성큼 느껴지는 날씨...

경주로 가서 점심을 먹고 토함산으로 산행을 하기로 했다.

토함산 등산로는 보문단지에서 감포로 가는 옛날 4번 국도 변에도 있고...

옛 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추령재에 있는 백년찻집 쪽에도 있다.

우리는 석굴암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토함산 정상까지 가보기로...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길...

석굴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계단을 올라와서 일주문 앞에서 왼쪽 방향으로 간다.

석굴암에서 토함산까지는 약 1.5km...

이 길을 따라 토함산 정상까지 가보기로...

아래의 길은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올라오는 길...

걸어서 올라오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까지는 1.4km... 한번 올라가보기로...

넓은 오르막 길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전나무 숲길을 지나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르막 길...

정상을 올라가다가 성화 채화지가 이곳에 있다.

하산하는 길에 보기로 하고 정상까지 직진!!

어느 덧 절반의 거리...

정상 쪽으로 가다가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가고...

정상을 앞두고 갈림길이 나왔다.

이곳에서 추령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추령으로 내려가면 옛 4번 국도 변에 있는 백년찻집 옆으로 나오게 된다.

이 길의 끝이 보이는 가한데...

정상을 앞두고 있는 헬기장...

우측에 있는 길로 올라가면...

바로 정상을 알리는 비석이...

여기서 이제 석굴암과 보문단지로 가는 길로 이어진다.

해발 745m의 높이의 토함산...

정상에서 12시 방향으로 쳐다보면 기림사 위에 있는 함월산이고...

안개로 안 보이지만 함월산 넘어로는 오천이다.

그리고 11시 방향으로는 동대봉산을 넘어있는 무장산이다.

오른쪽 3시 방향으로 보면 울산 ~ 포항 고속도로가 멀리 보이고...

골굴사 위에 있는 백두산, 멀리는 감포읍 그리고 동해바다가 있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가보았는데...

정상에서 1시 방향으로 보면 희미하게 보이지만 단석산이 보인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경주 남산이고... 2시 방향으로 보면 경주 시내가 보인다.

옛날 비석까지 보고 이제 내려가기로...

영덕에는 해맞이 풍력발전단지가 있다면... 경주에는 토함산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저 멀리 풍력발전하는 곳이 보이는데...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산 아래에는 4번 국도의 토함산 터널과 울산 ~ 포항 고속도로 양남터널이 있음)

하산하는 길에 성화 채화지가 있길래 가보았다.

도민체전이나 올림픽에 보는 성화가 옛날에는 이곳에 채화되고 봉송을 시작했던 듯...

채화지 밑에는 제단이 있고...

토함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다시 석굴암 입구로 내려와서...

불국사로 내려가는 길...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차를 타고 감포 쪽으로 내려가는 길...

아까 정상에서 봤던 토함산 풍력발전단지를 지나간다.

최근에 이전개업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게다가 4번 국도에서도 여기로 바로 내려오는 길도 생겼으니...

갈 떄는 고속도로를 타고 포항으로 논스톱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