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에 할머니 할부지를 모시고 대구 고모댁에 놀러갔는데...
봄이 왔으니 전라남도 구례에 있는 여행지로 가기로 했
결정이 되고 난 다음 날, 아침 일찍 목적지로 출발하였지만...
1. 대구 -> 구례 (남대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7시 50분)
* 나간 노래 : 델리 스파이스(Daliy Spice) - 챠우챠우 *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방송 중에서)
5년 전 여름에 구례 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88 올림픽 고속도로가 2차로였지만...
가는 시간은 지금보다 조금 더 걸렸다.
확장 개통하고 구례까지는 과연 얼마나 걸릴지...
얼마 안 달려 들어선 88 올림픽 고속도로(광주 ~ 대구 고속도로)....
고령, 합천, 거창 구간이 아침에 안개가 잦으므로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니 안개 때문에 안전운전은 필수!
안개 속으로 갇힌 야로대교를 지나서...
처음에 쉴려고 했던 거창 휴게소는 지나가고...
지난 1월 덕유산 갔을 때 거창까지 확장 개통 투어를 했었다.
구례까지 가니 거창을 지나서...
4차로로 확장하고는 가는 길이 더 빨라졌다.
어느 덧 경상남도 함양군에 진입...
달리다 보니 수동터널을 지나간다.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624m, 대구 방향 514m)
대전과 진주로 갈라지는 함양 분기점이 나오고....
확장 전에는 왼쪽으로 꺾여졌던 이 구간이 오른쪽으로 확장 이설되고...
함양에서 남원으로 가는 구간은 터널이 많다.
먼저 병곡 2터널을 지나서...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640m, 대구 방향 583m)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이 터널의 조명 전체가 LED 조명이다.
다음으로 병곡 1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309m, 대구 방향 324m)
이 다리 높이도 왠지 야로대교와 비슷한 높이로 예상이 된다.
그리고 다리를 지나서 또 나오는 터널...
바로 백전 2터널을 지나간다. (터널 길이 400m)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그리고 바로 백전 1터널...(터널 길이 620m)
출발한지 약 50분 만에 전라북도 남원 진입...
지리산 IC를 지나서...
얼마 안 가 보이는 지리산 휴게소...
아침 식사를 위해 지리산 휴게소에서 쉬다 가기로...
대구에서 약 1시간 만에 지리산 휴게소에 오다니...
(고모의 운전실력이 좋아서 그런 지는 몰라도... ㅋㅋ)
아침 식사를 하고 이제 구례로 출발!
길을 다시 달리니 저 앞에 보이는 터널...
바로 백두대간 사치재터널을 지나간다.(터널 길이 약 130m)
그리고 확장 이전의 이 구간은 오른쪽으로 꺾여 고개를 내려갔지만...
이후로는 직선으로 가니 터널로 지나간다.
이어서 번암 2터널 진입...(터널 길이 160m)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이 터널은 희한하게 하나로 굴착하여 양방향으로 다니게 공사를 한 듯...
지리산 휴게소를 지나서는 곳곳에 터널이 많다.
이어서 번암 1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274m, 대구 방향 262m)
다음은 산동 7터널을 지나간다.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669m, 대구 방향 699m)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이 고속도로의 절반은 LED와 일반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곧바로 산동 6터널... (터널 길이 216m)
이어서 산동 5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436m, 대구 방향 434m)
남원으로 가는 길이 터널의 연속...
이어서 산동 4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369m, 대구 방향 319m)
그리고 산동 3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104m, 대구 방향 66m)
이 고속도로의 고개들을 다 터널로 뚫은 듯...
이 옆에 산동 2터널은 대구 방향에만 있다.(터널 길이 65m)
그리고 산동 1터널...
(터널 길이 : 광주 방향 197m, 대구 방향 217m)
유일하게 평면 교차로였던 남장수 IC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남장수 IC가 아닌 동남원 IC로 바뀌고...
어느 덧 남원 IC를 지나서...
확장 전에 없었던 교룡산터널을 지나서...(터널 길이 47m)
남원 분기점에서 순천 ~ 완주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게 된다.
구례로 갈려면 순천 방면으로 진입!
남원에서 구례로 가는 길... 이 고속도로의 주행길을 담아 보았다.
2. 순천 ~ 완주 고속도로 주행 (천마터널 ~ 구례 화엄사 IC 구간) (오전 9시 45분)
* 나간 노래 *
1. 아이유 - 스물셋
2. 티아라 - 나 어떡해
5년 전에 구례로 갈 때도 지나갔던 천마터널...
터널 안에 처음으로 무지개 조명이 있다는 것을 봤고...
요즘 고속도로에서 긴 터널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다양한 조명이 있는 듯...
사성암으로 갈려면 황전 IC에서 빠지고...
3. 구례 -> 사성암 (황전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9시 55분)
황전 톨게이트 빠져 나와 구례 방면으로 간다.
그리고 섬진강 옆으로 지나가게 되고...
다음 주부터는 이곳에 벚꽃이 제대로 피어날 듯!
섬진강 벚꽃길도 잘 알아주고 있다.
길을 달리다가 사성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 말고도 계속가도 죽연마을에 사성암 주차장이 있음)
처음에 사성암 갔을 때는 마을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타고 올라갔었는데...
이곳이 알려지다보니 섬진강 쪽으로 이전하여 주차장을 만들었다.
(지난 번에 올라간 길은 폐쇄되었음)
여기서 사성암까지는 길이 좁아서 택시 또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택시는 편도로 7,000원이고 버스는 1인당 3,000원이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사성암으로 올라가는 길...
몇 년전에 도로포장 공사까지 한 듯...
산 중턱에 있는 사성암... 오르막 길의 연속...
내려오다가 죽연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만나고...
(버스는 죽연마을에서 승차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직 비포장 도로라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번에는 암자 앞까지 가더니 거의 중간까지 올려다 주는 듯...
내리고 나서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이 오르막 길이 사성암 앞까지 이어진다.
계속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가니...
드디어 눈 앞에 사성암이...!!!
약 6~7년 전에 "추노" 촬영지로 유명해 요즘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듯...
소원바위로 올라가는 길...
사성암에서 오래된 귀목나무를 지나...
눈 앞에 있는 소원바위...
뒤로는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을 보고...
이곳에서 바라본 구례군...
그리고 섬진강에서 본 패러글라이딩하는 것을 보았고...
산왕전 옆으로 도선굴로 가보았다.
도선굴을 나와서 테라스를 따라서...
안개 때문인지 저 멀리까지는 볼 수 없었지만...
오른쪽에 지리산의 풍경은 볼 수 있었다.
테라스를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보았는데...
계단을 올라와보니 오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다시 사성암 쪽으로 내려갔다.
이곳에서 바라본 섬진강의 풍경...
구경을 마치고 택시타러 내려가는 길...
가다가 이 위로 패러글라이딩하고 있는 걸 보고...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다시 주차장에 내려가 다음은 화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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